[이뉴스투데이 박영근 기자] 문형표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사진) “보건복지부 장관 시절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국민연금공단이 찬성하도록 지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문 전 이사장은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조의연) 심리로 열린 14차 공판에서 진행된 피고인 신문에서 삼성물산 합병과 관련해 "기억나지 않는다", "전혀 모른다"며 모르쇠로 일관했다.특검이 "공단의 의결권 행사와 관련해 결정하기 어려운 사안은 복지부 산하 전문위원회에서 하지 않냐"고 묻자, 문 전 이사장은 "최근에 알게 됐다"며
[이뉴스투데이 박영근 기자] 8일 오후 3시께 충북 충주시 호암동의 한 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길을 건너던 초등학생이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충주경찰서에 따르면 4.5t 화물차를 운전하던 A씨가 초등학생인 B군을 들이받았다. B군은 사고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박영근 기자] 제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이후 촬영한 투표용지를 SNS에 올린 50대가 검찰에 고발됐다.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를 8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4일 수원 소재 한 투표소에서 특정 후보 이름 옆에 투표도장을 찍고, 해당용지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했다. 또 그는 촬영한 사진을 카카오톡으로 친구에게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투표지 촬영과 투표지 공개행위는 금지된다.선관위는 9일 본 선거일에도 이 같은 행위가 발생할
[이뉴스투데이 박영근 기자] 공무원들이 산불 진화장비 납품업체 관계자로부터 뇌물을 수수하고 입찰을 도운 정황이 포착됐다.21일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기도 지방자치단체 두 곳 소속 공무원들이 뇌물수수와 허위공문위조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해당 공무원들은 2010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특정 업체의 입찰 계약을 돕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입찰을 지원하기 위해 서류를 조작했다는 혐의도 있다.한편 경찰은 정확한 규모와 혐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수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뉴스투데이 박영근 기자] 술을 마신 채 택시기사를 폭행한 40대 감사원 간부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21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감사원 간부 감사관인 A씨는 전날 오후 11시30분께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서 택시기사 김모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 씨는 목적지에 도착한 뒤 A씨에게 내리라고 했는데, A씨가 다짜고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A씨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박영근 기자] 휴대전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성희롱 발언을 했던 것으로 알려진 연세대학교 학생이 자살을 기도했다.24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연세대 학생 이모(24)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45분께 서울 서대문구 한 원룸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본 지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119 구급대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서
[이뉴스투데이 박영근 기자] 대구 동부경찰서는 자신들이 일하던 회사의 덤프트럭을 훼손한 혐의로 허모(51)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같은 혐의로 박모(47)씨 등 2명 등은 조사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8시30분께 대구 동구 도동에 위치한 공원주차장 등에 주차돼 있던 덤프트럭 4대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훼손된 덤프트럭은 황재물류 소유의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뉴스투데이 박영근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을 보좌했던 윤전추 행정관과 이영선 행정관이 앞으로도 박 전 대통령 곁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윤전추 행정관은 유명 헬스 트레이너 출신으로 청와대 3급 행정관까지 오르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보좌했던 이다. 윤 행정관은 12일 청와대를 떠나는 박 전 대통령을 따라 삼성동 사저까지 동행했다.특히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윤 행정관은 청와대에 사표를 내고 박 전 대통령을 따라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보좌할 가능성이 높다.파면된 대통령은 정부에서 비서관 지원을 받을 수 없
[이뉴스투데이 박영근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한 상가 건물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번 화재는 발생 3시간만인 12일 오전 2시 20분께 진화됐다.11일 오후 11시17분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2층 상가건물에서 가스 폭발로 인해 불이 났다.이번 사고로 1명이 중상,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쾅' 하는 소리와 함께 LPG 가스통이 폭발했다는 신고가 들어온 만큼,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이뉴스투데이 박영근 기자] 대구 달서구 호산동에 위치한 대구도시철도 2호선 강창역에서 이모(20)씨가 지하철 선로 아래로 투신했다.9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모(20)씨는 지하철 선로 아래로 투신해 얼굴과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그는 출동한 119에 구조돼 대구 가톨릭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강창역 열차운행이 10분 가량 지연됐으며, 경찰은 치료가 끝나는 대로 투신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뉴스투데이 박영근 기자] AK플라자 수원점에서 이날(9일) 오후 4시41분경 옥상에서 불이 나 영화를 보던 관람객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박영근 기자] 퀄컴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에 대해 불복하는 소송을 서울 고등법원에 제기했다.21일 법원에 따르면 퀄컴은 이날 오후 5시 경 공정위 처분에 대해 불복 소송을 제기했다. 공정위 처분에 대한 소송은 기업이 의결서(공정위가 확정한 판결문에 해당)를 받은 날부터 30일까지 제기할 수 있다.퀄컴은 지난달 23일 공정위 의결서를 받아 이달 22일까지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특허권을 남용한 퀄컴에 역대 최대 과징금인 1조300억원을 부과했다. 퀄컴에 대한 과징금은 2009년 11월부터 7년
[이뉴스투데이 박영근 기자] 경북 경산의 한 접착제 제작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2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4분께 경북 경산시 자인면의 한 접착제 제작공장에서 불이 나 51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공장 내부 660㎡와 접착제 완제품 30t 등이 불에 타 1억5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은 경산소방서는 소방차 19대와 소방관 6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접착제 완제품이 적재된 곳에서 정전기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공
[이뉴스투데이 박영근 기자] 오는 2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으로 채택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서 '빈 껍데기' 증인신문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상목 전 경제금융 비서관도 나오지 않을 것이 확실해진 데다 헌재가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 김 전 실장 등과 함께 증인으로 채택된 방기선 전 청와대 행정관도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잇따라 내면서다. 한편 현재로서는 박 대통령도 헌재에 나온다면 국회측 신문을 받아야 하는 이유 등으로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뉴스투데이 박영근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자신의 인턴 직원 채용을 압박한 의혹을 받고 있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의 검찰 출석이 소환 조사 통보 20일이 넘도록 지연되면서 수사가 차질을 빚고 있다. 17일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은 최 의원 측과 현재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2013년 6월 중진공 하반기 직원 채용에서 중진공 간부에게 자신의 의원실 인턴 출신 황모씨 채용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채용에서 황씨는 서류와 면접 시험에서 중진공 직원들의 채용점수 조작으로 합격했다. 앞서 검찰
[이뉴스투데이 박영근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은 최순실과 조카 장시호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한국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자금집행은 장씨가 다 알아서 했다"고 말했다.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씨와 장씨 등 3차 공판에서 이씨는 "저희는 재능기부 형태가 대부분이었고 예산집행은 잘 모른다"며 "문체부나 삼성 후원금을 사용한 자금집행 내력도 모른다"고 했다. 이씨는 장씨가 법인 설립 서류 작업을 맡아 했고 영재센터 사무국 직원들을 모두 채용했다고 했다. 이씨는 "장씨가
[이뉴스투데이 박영근 기자] 법원의 접근금지명령을 어기고 아내 집에 들어가 불을 지른 A씨(남성, 53세)가 14일 부산에서 체포됐다.14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어제(13일) 오후 8시52분경 대전 서구의 한 빌라 4층의 아내가 살고 있는 집에 불을 지르고 도주한 혐의(방화)를 받고 있다.A씨가 불을 지른 곳은 아내가 거주하는 곳으로, 아내의 집에서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불을 내고 도주했다.경찰은 통신 수사 등을 통해 부산으로 도주한 A씨를 검거했고, 대전으로 압송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뉴스투데이 박영근 기자] 지난해 4·13 제20대 총선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새누리당 이철규 의원에게 당선 무효형인 벌금 700만원이 구형됐다.24일 검찰은 춘천지법 강릉지원 제2형사부에서 열린 제7차 결심공판에서 “피고인 이철규가 S고등학교를 다니지 않았던 점이 오늘 다시 한 번 입증 됐다”며 이같이 구형했다.앞서 총선 당시 이 의원은 고등학교 학력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이에 대해 검찰은 “선거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고 공직선거법도 학력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선
[이뉴스투데이 박영근 기자]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경찰 간부가 직위 해제됐다.24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해당 의혹을 받고 있는 A경감은 직위 해제된 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A경감은 지난 17일 오전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서 술을 마신 뒤 만취한 여성을 모텔에 데려가 성폭행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술에 만취한 A경감과 피해 여성은 성관계 여부에 대해서는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